세종마을교육연구소, 2023 세종교육 시민포럼 개최
‘우리 곁의 평범한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세종교육 이야기
세종마을교육연구소(소장 유우석 해밀초교장, 이하 세마연)는 2023 세종교육 시민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 세종교육 시민포럼은 2023년 8월 19일(토), 세종시 아름동 소재 아름초등학교 강당에서 학생, 청소년, 청년, 시민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하여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세종교육, 시민이 묻고 시민이 답하다’로 세종시의 평범한 시민들이 주체가 되어 자신들이 생각하는 세종교육의 발전방향과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는 시민들과 포럼에 참가하는 시민들이 주제별로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아울러,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한 세종교육청과 세종시청의 고위급 관계자와 세종교육회의 의장인 교원대 장수명 교수 등 교육정책 전문가들도 참여하여 시민들의 발표와 토론에 귀 기울이고, 그 자리에서 가능한 대안을 제시하는 시간도 있어 시민들의 교육에 대한 목소리를 세종시 교육정책에 적절히 반영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세마연은 이번 포럼의 준비과정에서부터 ‘우리 곁의 평범한 세종시민’을 주체로 세운다는 기조를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23 세종교육 시민포럼 시민준비모임’을 꾸려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민준비모임에는 세마연 회원들을 중심으로 청년, 학부모, 마을교육활동가, 교원, 시민들이 골고루 참여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 해밀초에서 준비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포럼에서 발표할 발표자도 공개모집하고 있다. 온라인이나 현수막 등을 통해 취지를 알리고 세종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물어 발표를 원하는 시민들 중심으로 발표자를 선정한다고 한다.
세종마을교육연구소 소장인 해밀초 유우석 교장은 ‘지금까지 관이 주도하는 행사에서 세종시민들은 무대에 올라간 소위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역할에 만족해야만 했다’고 하며 ‘이제 세종 교육정책의 무대를 우리 곁의 평범한 세종시민에게 돌려주어야 하고 이번 포럼이 그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또한, 유우석 소장은 ‘현재 마을학교와 교육시민단체 등 40여개 세종시 교육 시민단체들이 함께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세종시청과 교육청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세종마을교육연구소는 ‘연결하는 사람, 공존하는 삶’이라는 모토로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세종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학생, 학부모, 교원 등 다양한 세종시민들이 참여하여 약 6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2023년 2월 창립한 교육시민단체이다.
출처 : 특급뉴스(http://www.expressnews.co.kr)